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와시즈 마작 (문단 편집) == [[아카기 시게루|아카기]]와의 대결 == ~~[[시간 진행이 더딘 작품|21년동안 계속된]]~~ 1965년 8월 31일 밤, [[아카기 시게루|아카기]], [[와시즈 이와오|와시즈]], 아카기와 같이 온 [[야스오카]] 형사, 와시즈의 부하 [[스즈키(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스즈키]]를 멤버로 해서 시작되었다. 사시우마 대결이지만 메인 플레이어 둘다 아군이 한 명씩 있으므로 2:2 구도의 콤비마작으로 진행된다. 물론 야스오카나 스즈키가 점수를 얼마나 따든 아카기와 와시즈 사이의 점수차만 계산하므로, 둘은 각자 자기편인 아카기나 와시즈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대결이 이루어진다.[* 참고로 의외로 '''아카기가 유일하게 풀로 다 친 대전'''이기도 하다. 야기전의 경우 난고에 이어서 중간부터 들어와 쳤고, 이치카와전 역시 난고에 이어서 중간부터, 우라베전 역시 히라야마와 오사무에 이어서 중간부터 쳤다. 나카이 전 때도 풀로 다 치긴 했으나 이땐 그냥 반장 1회 승부였다. 와시즈 마작은 처음부터 아카기가 손을 댄 유일한 게임이고 따라서 연재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 와시즈는 아카기의 경우에도 다른 사람과 했던 때와 같은 베팅 조건을 제시했지만 아카기가 반대했다. 아카기는 애초에 와시즈를 죽일 생각으로 온 거고, 즉 와시즈의 남은 재산을 모두 따낼 생각이었기에, "그래서는 와시즈를 죽일 수 없다"며 레이트를 10배로 할 것을 제안한다. 즉, '''피 2000 cc를 20만점이 아니라 2만점으로 계산하고, 와시즈가 거는 배당금 2000만엔 역시 20만 점이 아닌 2만 점으로 계산하게 하는 것.''' 대신 오카모토의 진언에 따라, 와시즈는 이 조건을 수락하는 대신 반장 6회를 논스톱으로 진행하지 않고, 반장 6회를 2회씩 세 세트로 나눠 한 세트가 끝날 때마다 와시즈 측에서 다음 세트를 진행할 지 그만둘 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이 변형 룰도 잘 생각해보면 아카기 정도나 하자고 덤빌 만한 정신나간 조건이다. 우마가 10·30이므로 '''와시즈보다 등수가 1등이라도 낮으면 우마점수의 차로 인해 즉시 치사량 2000 cc를 채혈당한다.''' 거기에 중간에 쯔모나 직격 등으로 즉석에서 혈액이 오가는 것도 리치를 걸었다가 상대가 먼저 오르면 공탁금 값으로 100 cc가 빠져나가며 노텐 벌부를 지불해야 할 상황이면 또 100 cc가 사라진다. 만에 하나 역만 직격이라도 당하면 3200 cc 채혈로 즉사. 이건 그야말로 자살행위이며 [[러시안 룰렛|캅카스 룰렛]]에 비할 만큼 미친 짓이다. 론이야 피할 수 있다고 쳐도 쯔모는 아카기 급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못하거나 와시즈가 앞뒤 안 가리고 쯔모에만 매달리면 반드시 언젠가는 피를 지불하게 되어 있다.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 맨정신으로 할 만한 룰은 아니다. 오죽하면 아카기가 저 룰을 제안하자 되레 와시즈가 어이없어하면서 역정을 냈다. 와시즈의 운, 원호, 재력을 생각해보면 아카기가 새로 제안한 룰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전혀 아니다. 어디까지나 비합리적인 결정이었고 아카기의 기적과도 같은 투패가 없었다면 성립할 수조차 없는 승부였다. 이것은 아카기의 "당신을 죽이려면 '''어쩔 수 없다'''"는 발언에서도 드러난다. 즉 말 그대로 어쩔 수 없이 결정한 룰이지 합리적으로 이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결정한 것이 아니라는 말. 애초에 아카기 정도의 실력이라면 본래의 레이트대로 쳤다면 무난하게 6회전을 클리어하고 수천만이나 1억 남짓한 돈을 들고 무사귀환했을 것이다. 게다가 아카기는 1~4회전에서 압승도 가능했지만 일부러 아슬아슬하게만 이겼다는 와시즈의 발언이 있다. 즉 원래의 레이트였다면 처음부터 압승을 거듭해서 1~2억은 노 리스크로 가볍게 따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카기가 제시한 레이트의 문제는 일단 최소한의 허들이 정말 지나치게 높다. 아카기의 최소 생존 조건은 6회전 연속 1등 + 와시즈에게 치사량 미만의 점수 이동인데, 야스오카와 스즈키는 사실상 없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톱을 딸 확률은 약 1/2에 가까울 것이고, 6연속 톱을 딸 확률은 고작 1/64. 그리고 점수 이동은 1회전 당 4200점 이하로 제어해야 한다. 4200점 이하로 직격당하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쯔모로 빨려나가는 것도 있고, 그놈의 톱이라는 조건이 역시 발목을 잡는다. 1위를 하려면 승부를 내야 하고 승부를 내면 실점율이 올라간다. '''가장 큰 문제는 와시즈에게는 필승법이 있다.''' 이는 작중에도 나오는데, 6회전 내내 점수로 이기는 것도 포기하고 직격도 포기하고 쯔모만 노리는 것. 와시즈의 쯔모는 아카기도 어쩔 수 없다. 실제로 굳이 필승법을 쓰지 않아도 4회전 만에 무려 1400 cc가 빠져나갔고 아카기는 1~4회전동안 그 필승법을 쓰지 못하게 하려고 와시즈를 속이고 있었다. 압승할 수 있는 것을 일부러 아슬아슬한 차이로만 이겼고, 피를 보급하지 않아서 금방이라도 죽을 수 있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아카기 본인도 '''이 1~4회전은 일종의 기습, 무방비한 와시즈의 헛점을 찔러 이겼을 뿐'''이라고 언급한다. 즉 와시즈가 처음부터 바짝 긴장한 상태로 전력을 다했다면, 그리고 6회전 내내 쯔모만 고집했다면 와시즈 특유의 그 강운을 생각해본다면 치사량만큼은 빼고도 남았을 것이다. 게다가 와시즈는 특유의 강운이 있어 원체 타점이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다만 와시즈는 오히려 그 강운 때문에라도 쯔모를 노리는 식의 마작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와시즈가 이 미친 마작을 하는 이유는 비천한 인간이 절망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쾌락을 느끼기 위해서인데 이런 식으로 너무 쉽게 이기면 와시즈에게 성이 차지 않을 테니 말이다. 물론 아카기의 경우 워낙 강하기 때문에 와시즈도 위험을 느끼게 되면 본능 때문이라도 이 방법을 택할 수 있었을 테니 조심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결론은 그냥 '''미친 짓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